2021/10/24

[Korean] AMD EPYC 7302 / Supermicro H12SSL 시스템에 Windows 11 설치를 위한 TPM2 모듈 자작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집에서 쓰는 PC도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하여 업그레이드 사양을 확인했을 때, TPM2.0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직접 자작한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일반 사용자용 최신 CPU에는 TPM이 내장되어 있어서 특별히 신경쓸 필요 없이, UEFI에서 옵션만 변경해주는 것만으로 Windows 11을 정상적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각종 우회방법으로 TPM없이 설치도 가능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업데이트가 막힐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언젠가는 우회할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설치 후 전혀 업데이트를 하지 않겠다면 우회하여 사용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1. 발단

 2021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11의 설치요건으로 더이상 32비트 OS는 출시하지 않으면서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생소한 조건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CPU요건에 ARM계열도 있지만 여기서는 x86계열만 언급합니다.

  • CPU : Intel 8th gen. AMD Ryzen 2nd gen. or later with VBS, HVCI, Virtualization technology, SSE4.1
  • GPU : WDDM 3.0, Shader 6.5, Direct 12.2 or later
  • RAM : 4GB+
  • MB : UEFI class 3+
  • Storage : 64GB+
  • TPM 2.0 <--- ???

 CPU도 상당히 최신모델로 한정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현했지만 TPM 2.0? 들어보신 분도 있을것이며, 실제로 몇년전부터 사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 모듈의 배경은 2003년 메이져 IT기업들이 TCG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암호화 기능 구현을 위한 칩 표준을 제정하였고, 이에 몇몇 반도체칩 제조회사에서 이 TPM용 칩을 제조하고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4년에 규격 2.0이 발표되었고, 1.2는 취약점이 발견되어 2.0으로 반드시 업데이트를 해야 하게끔 공표를 하였습니다. 

 PC에 적용되는 것은 TPM칩이 박힌 작은 모듈을 메인보드의 특정 슬롯에 연결하거나, 또는 보드에 이미 장착되어있을 수도 있으며, 이것을 이용한 일반적인 사용용도로는 기업용PC에서 스토리지 등을 Bitlocker로 암호화하여 디바이스가 외부로 유출되어도 암호를 모르면 열람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강력한 보안보조장치 입니다. 비슷한 용도로 스마트폰에 어느 시점에서인가 몇 년전부터 기본 적용되어있으며, 적용한 이유는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출시 PC보다 스마트폰이 개인정보 도난사고가 날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기능을 쓰지 않던 피쳐폰 시절에는 기껏 도난당해봐야 전화번호부 정도와 메시지 정도로 그치지만, 스마트폰은 은행 인증서, 각종 저장된 ID/패스워드, 기타등등 해커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 먹잇감이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이미 TPM2를 쓰고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시 PC얘기로 돌아와서, Windows 11에서도 이걸 기본사양으로 강제하겠다는 겁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예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각 보드 제조사에 TPM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하도록 권유를 했던 모양이지만, 이번에 OS레벨에서 강제 적용하여 PC도 각종 멀웨어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 많은 기업 및 개인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는 행위의 60~70% 이상을 막을 목적으로 상당부분 보안성을 강화화기 위함입니다. 몇년된 사양의 보드도 잘 보면 TPM모듈 슬롯 자체는 존재하고 있을겁니다. 대기업 PC본체/노트북 또는 일체형 PC 등에는 이미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회사에서 지급된 노트북에는 TPM2.0 모듈이 설치되어 드라이브가 Bitlocker를 사용하여 통채로 암호화 되어있으며 이 기능에 TPM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회사 PC는 Windows 10 Enterprise라서 중앙 IT팀에서 통제하에 각종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가정용PC로 화제를 돌리자면, 집에서 사용중인 제 개인PC는 2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볍게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할 Ryzen 3 / MSI B450 시스템과, 다른 하나는 고부하성 작업을 하기위함으로 EPYC 73x2 / Supermicro H12SSL 시스템이 있습니다. 전자는 CPU 안에 fTPM이라 불리는 TPM이 내장되어 있어서 UEFI옵션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설치요건이 만족하여 금방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후자인데, EPYC ROME과 RYZEN 3xxx는 같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EPYC에는 CPU내부에 TPM이 내장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보드에 따로 달아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사재기를 했던 모양인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6월에 발표직후 가격이 5배넘게 폭등하였습니다. 하필 코로나로 인한 반도체부족문제도 있을 때 이런 상황까지 겹쳐서 칩 자체의 출고가능 기간도 엄청나게 늘어난 상황으로 업친데 덥친 격으로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사해보니 TPM 칩 자체는 아직 싸게 살 수 있었으며, 간단히 납땜으로 선만 연결하는 것으로 자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직접 만들어 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정품모듈은 2만원선이었던 것이 10만원이 넘게 가격이 껑충 뛴 상황에 칩은 배송비포함 8000원, 핀 폭을 바꾸는 변환기판포함 합계 1만원선에 제작하는 게 낫다고 봤습니다.

2. 제작에 앞서 자료조사 및 재료준비


 PCB제작을 하면 간단하지만, 한 개 만들자고 하기에는 최소수량이 5~10개가 되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납니다. 따라서 저는 변환기판으로 직접 납땜을 하기로 했고, 제작에 사용한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SMD부품이다보니 일반적인 DIP형보다 납땜실력을 요구합니다. 정 자신이 없으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자체제작한 모듈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지만, 안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불안하다는 사람은 잘하는 사람에게 의뢰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TPM : Infineon SLB9665TT2.0 SSOP28/0.65mm width. Digi-key, mouser 등 해외에서 직구 가능합니다.
변환기판 : SSOP28 0.65mm to DIP28 2.54mm width
만능기판 : 15x10 through hole / 2.54mm width
소켓 : 2x10 2.54mm width 

칩의 핀배열입니다.



 다음은 메인보드의 TPM포트 핀배열입니다. 주의할 점은 메인보드마다 12핀, 14핀, 20핀 등 배열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 메인보드의 핀아웃은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실제 칩과 메인보드에 연결해 줄 배선도 입니다. 이 배선도를 토대로 납땜을 시작합니다.


3. 제작


열심히 납땜합니다. 변환기판에 실장한 칩의 사진입니다. 데이터시트에서 PP(6번)와 GPIO(7번)을 저항을 통해 GND로 연결하라고 설명이 달아줬습니다.


옆면 사진입니다. 굵은 에나멜선으로 휘지않게 고정되는 타입으로 만들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20핀에 먼저 배선배치를 확실히 해놓고 그 뒤에 오른쪽의 변환기판을 붙이게끔 하면 보다 작고 깔끔하게 될 수 있었지만 중간에 망해서 이런 거미줄이 탄생하였습니다. 만들면서 몇번이고 선연결 납땜을 잘못하여 그냥 포기하고 정품 주문할까 충동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에나멜선은 폴리우레탄이 코팅되어있어서 맞닿아도 쇼트는 일어나지 않지만, 왠지모르게 불안하니 선간 접촉은 안되게끔 떨어뜨려놨습니다. 저래 보여도 일단은 3차원적으로 접촉이 없으며, 테스터로 측정결과 문제없었습니다.


4. 확인


완성 후 UEFI BIOS상에서 확인 및 windows에서 tpm.msc로 확인결과 문제없습니다.
펌웨어가 최신버전 상태로 출고되어 업데이트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제조업체 이름이 IFX인데 칩제조사 Infineon의 약칭입니다.

이것으로 문제없이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습니다. 11로 업그레이드 후, 기왕 TPM을 달았으니 각종 보안설정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잘 작동하나 봅니다.

2021/05/16

[Japanese] exA-Arcadia基板でのブラウン管出力向け変換遅延と録画

ゲームセンター運営のオペレータや個人の方がexA-Arcadia(以下EXA)基板を稼働する時にブラウン管キャビネットで稼働させたい、或いはブラストなどのブラウン管しか持たなくて困ってる人はいると思います。しかしこの基板、上の公式画像と下記の通りGPUにVGA端子がついてないので使えません。

GPU側:HDMI, DVI-D
マザー側:VGA (出力なしで使用不可)

上記の通り、DVI端子もDVI-Dなのでアナログ信号は出力されません。マザ側のVGA端子はゲームで使用前提の物ではありませんので試しても何も映りません。となるとブラウン管で映す為には変換が必要です。しかしここで注意が必要です。

EXA基板は普通のPCですので液晶の640x480とは別にCRTの31KHz表示モードがありますが(解像度は同一です)、240p/480iの15KHzは対応していません。31KHz対応モニターならHDMI-to-VGAやDVI-to-VGA(アクティブタイプ)で変換すると映せます。ここまでは簡単ですが、画面が遅延はないのか気になる方もいるかと思います。

この記事は簡易的な方法ですが、同一液晶モニター2台を使用して確認したHDMI-VGAの遅延時間を確認と、EXA基板をHDMI-VGA変換でブラウン管に表示しながら録画はデジタルのまま録画した事例の記録です。変換遅延ですが、結果を先にいうと「変換遅延ありません」といって問題ないでしょう。はっきりとした結果は2ch オシロスコープが必要で、同期信号を直接測ることで遅延がわかりますが、持ってないのでそこまではテストできませんでした。録画も変換前のデジタル信号で撮れて劣化もなくチョーきれいだねーでした。31KHz結果なので15KHzだと勘違いしないように。


1.用意したもの
モニター:EIZO FlexScan EV2336W 2台 (DVI-D, VGA, DP)
PC:AMD Ryzen 3 3100 / NVIDIA Geforce GT710 / 16GB
分配器:Micomsoft ROOTY HD SP2、ATEN VS-162
基板:exA-Arcadia 1台
キャビネット:セガ ブラストシティ 1台
ケーブル:DVI 3m, DVI 1m, HDMI 2m
変換:
Lenovo LT8511 HDMI-VGA
        ごく普通のアクティブタイプ変換器です。KVCらぼさんが紹介している
   DVI-D-to-VGAもありますが、どちらでも構いません。

2. 実験
変換遅延を測定する前にまずは分配器を通した同種モニターの表示遅延の差がないかを確認しました。ここまで確認する必要はないと思いますが、一応リファレンスのためです。その後、左右モニターの中で右の方はHDMIーVGAを使って変換します。

変換前の同条件比較
モニターオプション:スケーリングなし、その他オプション全て同一
PC出力:DVI
分配器:ATEN VS-162
測定方法:スマホの960fps撮影モードでなるべく細かく撮ってフレーム切り取り
結果:関係は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極力ADボード側からスケーリングの遅延時間を避けて純粋結果のみ見たかったのでスケーリングなしにしています。720pにした理由は640x480が59.9fpsで60.0fpsにピッタリするのが720pだからでした。下の桁がどうなっているかは知りません。気持ちの問題です。簡易的な方法なのでよしとしましょう。




右のモニターが1フレーム未満で少し遅れていた時がありました。windowsのms単位時間表示はいい加減なものなのでわかりませんが、大体10ms以下でしょうね。動画でも確認しましたが稀に撮られた結果らしく、殆どの場合は差が見えませんでした。深く調べようとすると切りがありませんので、とりあえずこの程度は左右で差があるかもしれないが、考えなくていいとしておきます。


変換後実際の比較(左:DVI、右:DVIーVGA)
下の写真のようにスマホの高速撮影モードでは遅延を確認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この程度なら大丈夫でしょう。


3.基板でのCRT表示モードで映す
ブラウン管向けのオプションがDIPスイッチ2で用意されているのでONにしておきます。そうしないとブラウン管に映らない場合がありますのでマニュアルで書いている通り必ずONにしておきましょう。下の写真はDIP2をONにして、HDMIーVGA変換で表示した画面です。左のモニターにDVIで直結したのも一緒に写真撮って比較しましたが、上で比較したように当然差は見えませんでした。



4.ブラストに入れて録画装置もつける。
ここでの課題はブラウン管は変換して表示するのは遅延もなく、問題なかったのですが、録画も同時にしたい場合は変換前のデジタルと変換後のアナログ信号のどちらを取るべきかです。アナログだとケーブルの長さで段々画像がノイズでぼやけてきますので、できれば変換前のデジタルで撮りたかったのです。しかし、中華版の録画機がCRTモードのデジタル信号を受け付けるか心配だったのですが、音声を予めHDMIの中に合成した後で入力してみたら問題なく録画できていました。これて劣化せずに撮れるし一安心。写真はCLUB EXAでブラストシティに入れて31KHz CRTモードで稼働した状態です。ヘッドフォンアンプの下にある中華の録画機から撮りました。まりあちゃん綺麗ですね。



5.終わりに、おまけに15KHz変換の情報
何とか苦労はせず思った通りに結果が出たので楽でした。JAMMAみたいな変数が多すぎるのは色々面倒なことまでやる必要があるのでPC基板はこういう観点で好きです。これで液晶のmsオーダーの表示遅延より桁の違いnsオーダーの遅延で遊べる環境ができました。ワッショイワッショイ

一方で、ブラウン管でしたいと思っている方の中で31KHz非対応モニター持ちの方がいらっしゃると思いますが、私が確認している事例を見る限り、31KHz→15KHz変換遅延は最低8msほどは出るのかベスト結果でした。興味がある方はGBS-8200のgbscontrol改造で調べてみてください。改造するのに半田付けも必要ですし手間かかりますが、これが今知られているの方法の中でベストです。使い勝手のいい業務用コンバータやGBS-8100など安い中華版での無遅延構成はまだ見つかっておりません。EXAで15KHz出力は対応していませんし、変換せざるを得ないので素直にマルチシンクモニターに変えるか、遅延ありのままダウンスキャンコンバータを導入するしかないと思います。



2021/02/12

[Korean] 일본 아케이드기판의 JVS규격과 그 규격에 기반한 오픈소스 I/O보드의 소개

JVS I/O의 오픈소스버전을 소개합니다. 직접 아두이노 메가/나노로 펌웨어를 입혀 DB15단자화하여 제작 가능하며, 제작된 동인기성품을 구매(3300엔)해도 됩니다. JAMMA와 JVS의 규격역사에 관해서는 포스팅 후반을 참조바랍니다.

1. MP01-IONA-JS (동인제작IO / 약 3000~4000엔)

MP01-IONA-JS (JVS ver. 3.0), 가격 일본현지가격 VAT포함 3300엔

 MP01-IONA-JS의 경우, 반응속도가 빠르고, 크기도 작고, 휠 등 아날로그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의 경우 호환성이 문제없기에 재고가 생기는 즉시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1만원짜리 아두이노 메가 호환품에 오픈소스 펌웨어만 입혀서 네오지오 db15단자화시킨 자작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구형 세가/캡콤/타이토 IO들을 주로 구할 수 있지만, 대부분 20년전의 초창기 규격이다보니 반응속도가 최근것에 비교해서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JVS기판을 위한 IO를 찾는다면 오픈소스 JVS하드웨어를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싶어서 정보차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MP01-IONA-JS의 서포트페이지 및 대응기판리스트,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MP01-IONA-JS (JVS-JAMMA I/O変換基板) サポートページ | iona-js (toyoshim.github.io)

Compatibility Information · toyoshim/iona Wiki · GitHub

MP01-IONA-JS(JAMMA-JVS) ファームアップデート備忘録 | Callus Next

SEGA         NAOMI1/2, LINDBERGH, LINGWIDE, RINGEDGE 1/2
namco       SYSTEM12, SYSTEM246/256
KONAMI    SYSTEM-573
TAITO        Type X, X2
exA-Arcadia


2. 아두이노 나노로 제작할 수 있는 JVS I/O 배선도 및 펌웨어소스



정품 아두이노기판은 비싸지만 호환기판으로 제작하면 2만원내에 제작가능한 방법입니다.
JVS IO는 캐비넷 2대를 대전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여 IO 2개로 캐비넷당 할당하기도 합니다.
각 회사별 IO보드에 별도 USB출력포트가 있는 이유가 daisychain으로 엮어 2개,3개,4개까지
연결하게 하기 위함이죠.

  • 재료
    • Arduino MEGA 호환기판 약 $10,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nano도 가능하지만 핀수가 모자라 한쪽밖에 만들 수가 없어서 2개 필요
    • 2단 DB15 male 2개
    • 101.6x53.3mm 크기 이상의 만능기판 (아두이노 메가보다 큰 것)
소스를 확인해보니 딥스위치 변경으로 VirtualOn, 스치파이마작모드도 가능한 듯 합니다.
시간날 때 직접 제작하게 되면 관련내용을 올려보겠습니다.

GitHub - toyoshim/iona: JVS IO Board by Arduino Nano


JAMMA->JVS의 역사

 아케이드 기판 하면 떠오르는 단자가 JAMMA규격인데, 이 규격이 나오기 이전인 1970년~80년대 중반까지는 각 회사별로 핀배열이 제각각이었습니다. 하네스의 생산코스트절감, 단자표준화 등의 목적을 위해 80년대 중반에 JAMMA규격이 탄생되었고, 이 규격이 길게는 25년도 넘게 다양한 게임기판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규격도 90년대 중반에 들어서 기존 JAMMA배열만으로는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부족하여, 추가버튼을 사용할 수 있게 기판에서 별도단자가 따로 붙어있는 등 제약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핀배열상 화면의 해상도가 복합동기만 지원하기에 480p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분리동기신호를 사용할 수 없었기에 90년대 후반부터는 JVS라는 신규격을 제정하였고, 최초로 사용된 기판은 1998년 SEGA의 NAOMI였습니다. 이때부터 조작부입력이 기판에서 직접 다루는 것이 아닌 별도 외부IO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JVS의 입력조작부는 기판과 USB케이블로 연결되며, RS-485 시리얼 프로토콜로 통신합니다. 따라서 케이블은 USB를 쓰지만 전원핀이 들어갈 자리가 없기에 I/O보드의 전원을 별도로 공급해줘야 하며, USB프로토콜과는 전혀 호환성이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양한 게임에서 JVS를 채용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전용 기계를 사용하는 체감형 게임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게임이 JVS규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JVS도 이제는 20년이 넘다보니 도중에 규격이 갱신되어 현재 가동중인 게임들은 JVS 3.0기반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버전별로 무엇이 틀린가? 최초 1.0은 화면출력을 JAMMA가 아닌 DSUB포트에서 출력할 수 있게되어 해상도를 15k에서 31k로 보다 미려하게 표시할 수 있게된 점이 가장 큰 개선점이지만, 조작입력의 반응속도가 기존 JAMMA보다 느려졌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차츰 규격의 버전업과 함께 하드웨어의 개선을 통해 현재에 이르렀고 고속I/O가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속 I/O들은 신형 캐비넷과 함께 붙어서 나왔기에 개별로 구매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기에, 한국에서는 사실상 철권을 가동하던 남코 느와르 캐비넷이나, 일본에서 직접 타이토 뷰릭스의 최신사양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개인이 오픈소스로 JVS IO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몇가지 종류의 IO펌웨어와 제작법이 github에 공개되어 있으며, 일본의 경우 이런 제작된 동인하드웨어를 각 기판샵에서 적은 수량이지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아래 사진은 AVR칩에 펌웨어를 담아 잠마배선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MP01-IONA-JS 라는 JVS I/O입니다. 현존하는 I/O중 가장 반응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와 비등할만한 것은 동일인물이 제작한 exA-Arcadia 전용의 I/O보드가 있습니다. 


exA-Arcadia 전용 I/O (JVS ver. 3.0). 공식홈페이지가격 75달러

[English] Datapath VisionRGB-E2/E2S via current generation PC

 Once I started capturing games with capture card from 10 years ago, I got experience some some of cards. I think the best one for from 15Khz to 1080p is Datapath VisionRGB-E2S. Ideally, VisionRGB can accept all of refresh rate if it is in bandwidth of itself (480MB/s for E2 and 650MB/s for E2S). So if you try to capture the Arcade PCB games those are abnormal refresh rate signal as following list with consumer capture device, you can see tearing or out of range message on display.

  • Midway's 52Hz
  • Seibu Kaihatsu Raiden Fighters 54Hz
  • Seibu Kaihatsu Seibu cup Soccer 55Hz
  • Sega Virtua Fighter 2 57Hz
  • Other Arcade Games those are not NTSC/PAL standard.

 Consumer grade capture device only have standard EDID/DDC information. This means they only guaranteed 25 and 50Hz for PAL and 29.97 and 59.94Hz for NTSC (not mentioning for cinema frame rate in this post). There are two well-known devices that can capture such non-standard games, Yuan Hightech SC-500N1(Micomsoft SC-500N1) or later,  VisionRGB-E2/E2S. However even if SC-500N1 can accept non-standard signal, it would not be means all of non-standard signal. So as far as I know, the only solution for everything is VisionRGB.


 Nowadays this devices still can use the new system, but you MUST read carefully this post. When I try to replacing the old intel system to new AMD system, I encountered serious compatibility problem. This is the report for try and error. 

Do NOT use VisionRGB-E2 or E2S with Supermicro H12SSL series.
The PCIE 4.0 slot will cause beeping POST or just black screen. The most worse case is brick the CPLD chip on
motherboard which is for IPMI and some core system components. I recommend you should buy USB type capture devices. 


Old system
CPU: Intel core i3-4130
GPU: integrated in CPU
MEM: Samsung PC3-12800U 4GBx2
MB: GIGABITE H81M-DS2
Capture1: Datapath VisinoRGB-E2
Capture2: IEI HDC-302e
OS: Windows 10 pro x64

Confirmed working system
CPU: AMD Ryzen 3 3100
GPU: NVIDIA Geforce GT610 (modified to UEFI BIOS)
MEM: Teamgroup PC4-25600U 8GBx2
MB: MSI B450-A PRO MAX
Capture1: Datapath VisinoRGB-E2 (PCI_E4 2.0 16x slot/data as 4x)
Capture2: IEI HDC-302e (PCI_E6 2.0 1x)
OS: Windows 10 pro x64

Did not worked system
CPU: AMD EPYC 7302P
GPU: NVIDIA Geforce GT610 (modified to UEFI BIOS)
MEM: Samsung PC4-25600R 16GBx8
MB: Supermicro H12SSL-NT
Capture1: Datapath VisinoRGB-E2 (any PCIE slot)
OS: Windows 10 pro x64

I think the problem was from legacy compatibility on PCIE4 or SoC in Supermicro motherboard. When I insert VisionRGB in H12SSL after installed windows 10, I can hear very small beep sound and cannot boot properly. I tried modifying some options in BIOS that was also not resolved. Then suddenly CPLD chip has broken, I cannot boot windows with UEFI mode, only can use BIOS boot. The IPMI and ethernet chips has completely dead. So I sent RMA as twice for this problem.

 Then I googled other cases with new generation system. There is one guy I found who has AMD threadripper system with MSI motherboard, VisionRGB has no issue in that system. So I bought my confirmed system set then has no issue. I'm guessing that the key point is compatibility for PCIe 1.1, PCI-X, or option ROM.

Here's the HWINFO log for VISIONRGB-E2 as follow.

General Information
Device Name:            Pericom PI7C9X130 PCI Express to PCI-X Bridge
Device Class:             PCI-to-PCI Bridge
Revision ID:              4
Hardware ID:            PCI\VEN_12D8&DEV_E130&SUBSYS_00000000&REV_04
PCI-X Mode:             PCI-X 133
PCI Express  Version:   1.1
Maximum Link Width:  4x
Maximum Link Speed:  2.5 GT/s
Current Link Speed:     2.5 GT/s
Device/Port Type:        PCI Express-to-PCI/PCI-X Bridge


Here's the example for MSI B450-A PRO MAX.


I'm using slot1 for GPU, slot4 for VisionRGB-E2, slot6 for HDC-302E and M2 slot for SSD. The manual explain slot2, 3 and 5 are unable to use when I using both slot 1 and 4. The 2.0 x4 sufficiently fitted for VisionRGB-E2 (Unidirectional bandwidth of PCIE 2.0 1x is 500MB/s).


Hope this post will be helpful and informative for everyone.


useful link
Nerdly Pleasures: Proper Analog Retro Video Capture with the Datapath E1/E1s